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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렌징소재경연대회 개최…국내업체 개발 열기 후끈
11월 렌징소재경연대회 개최…국내업체 개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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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셀·모달 소재 세계에 알린다”

고부가 소재 활용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는 국내 업체들의 R&D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웰빙라이프에 근거하는 고부가 천연소재의 개발은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며 화섬소재를 대처하는 새로운 첨단 소재로서 각광받고 있어 고가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선진 유럽을 중심으로 진화되고 있는 천연섬유소재 가공은 최신 트렌드와 접목해 패션시장에서 진일보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맞춘 차별화된 소재를 제안하는 소재 경연이 치열하다. 이와관련 오는 11월 개최될 렌징 소재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들의 동향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텐셀, 모달 등 고부가 소재를 통해 세계적인 선진 그룹과의 경쟁에 나서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소재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

마이크로 : 마이크로 텐셀과 마이크로 모달을 포함한 우븐과 니트 소재개발 부문. 마이크로 모달은 0.9 Denier의 마이크로 섬유로서 극도로 부드럽고 섬세한 촉감을 나타낸다.
경방(대표 이충홍)에서는 마이크로 모달과 PTT를 혼방해 가볍고 기능적인 저지를 개발했고 또한 멜란지와 면 혼방 등 고급 속옷과 티셔츠에 적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SFT(대표 김재성)는 헴프원사를 사용한 오조플러스와 마이크로 모달 혼방의 고급 니트원단을 새롭게 선보였다. 화남섬유, UZ 텍스타일은 삼일방의 에코실 마이크로 원사를 사용한 저지를 개발했는데 마이크로 모달의 세탁 후 필링문제를 현저하게 개선한 제품이다.
신한화섬(대표 정재홍)은 자카드, 도비직물에서 마이크로 모달을 사용한 신제품을 다량 선보였다. 올 초부터 개발에 착수해 마이크로 모달을 주 소재로 해 나일론, 레이온, 실크, 면 등과 혼방한 여성용 소재들을 개발했으며 우아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이 차별적 요소로 평가된다.


리플렉스 : 이지케어와 손 쉬운 다림질, 활동의 편안함을 부여하는 약간의 스트레치가 특징인 셔츠 소재 부문.
동일에서는 60수에서 80수까지의 세 번수로 가장 곱고 섬세한 텐셀 면 혼방의 리플렉스 컬렉션을 완성했다.
방림은 면, 폴리와 혼방한 도비조직의 리플렉스 소재들을 개발했다.


홍인(대표 이희수)은 기존의 전형적인 샌드워싱된 모달 폴리에스터 혼방의 셔츠소재에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감각의 모달 코튼 셔츠 소재들을 개발했으며 청우 P&G는 렌징 모달, 폴리코튼, 울 등을 복합적으로 혼방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 소재를 출시했다.
액티브 : 텐셀이 천부적으로 지닌 기능성을 살려서 일반 스포츠 레저 용도뿐 아니라 고기능 소재가 요구되는 액티브웨어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소재부문. 가장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소재개발에 주력한 분야로 꼽힌다.


동일의 경우 텐셀과 흡습발열소재인 웜프레시 혼방원단을 포함, 쿨맥스와의 혼방소재, 쉘러의 소수성 가공을 통한 투습방수 소재, 텐셀/코튼의 혼방에 흡한 속건을 위해 소수성 가공을 한 소재들을 주력으로 개발했다.
지트(대표 김승택)는 텐셀과 쿨론, 실버 등을 가미한 고기능성 액티브 소재들을 개발했고 금오텍은 지난 시즌 개발물이 지나치게 경량소재였던 점을 보완한 새로운 조직과 색상의 쿨맥스 텐셀 양면 소재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혁신 우븐 분야 : 신진텍스(대표 윤영기)는 추동에 적합한 텐셀을 개발하기 위해 울, 스판덱스 혼방의 고급 수팅용 소재들을 개발했다.


C&J 인터내셔날(대표 주호필)은 모달과 울, 폴리에스터등을 혼방해 실크의 광택과 실용성을 지닌 신사정장용 소재들을 다양한 조직과 패턴으로 개발해 이미 내수 브랜드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영텍스(대표 윤정규)는 텐셀 폴리 혼방의 코듀로이를 제안한다.
전방은 세 번수 텐셀과 폴리에스터를 혼방한 팬시소재를 번아웃, 플로킹, 프린트, 플리츠 등의 다양한 후가공에 접목해 개발했다.


황해염직(대표 권태석)에서는 텐셀과 PTT, 스판덱스원사를 사용, 프린팅 및 솔리드물을 개발했는데 기존의 패이드 아웃된 원단보다 맑은 색상의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이 새롭다.
SFT 모포텍스(대표 김재성)와 혼방한 원단, 텐셀/린넨/코튼 혼방 소재에 트랜드한 프린트까지 더 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우븐소재를 출품했다.
혁신 니트 분야 :지텍스(대표 이홍구)에서는 앙고라, 실크, 라미, 죽섬유 등과 혼방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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