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철)가 중국 패션업체에 인수된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최대 주주이자 공동대표인 김욱 회장이 보유중인 지분 15.3%(427만2000주)를 라임패션코리아에 32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패션코리아는 중국 랑시 그룹의 한국법인으로 국내 여성복 업체 대현과 ‘주크’ ‘모조에스핀’의 브랜드 사용계약을 맺고 중국 내 판매중이다. 197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대한민국 대표 유아동복 업체 대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중국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