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경영진 주축 구태 탈피
베비라(대표 이관혁)가 오는 2월말 용두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제2의 창업을 선언한다.
아동복 전문 브랜드 베비라는 작년 말 대표이사와 경영진의 대대적인 교체로 한동안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나 30대의 젊은 경영진을 주축으로 뭉쳐 이전의 낡은 브랜드 이미지를 버리고 변화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베비라 측에 따르면 오랜 기업의 이미지가 오히려 브랜드의 가치를 떨어트린다는 판단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영업 강화를 올해 목표로 세웠다.
또한 기존의 디자인과 컬러에 변화를 주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를 다시 매장으로 끌어들일 전략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베비라는 작년 총매출 550억원에서 올해 630억원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450개의 로드샵과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베비라는 올해 520개로 늘려 유통망을 더욱 확장시키고 지난해 부진했던 마트의 비중도 높여 유통 균형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베비라는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으로 사회봉사 활동과 기부 행사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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