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가 있으니까
아웃도어전문업체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지면을 이해하고 불규칙한 지면 위에서 중력과 인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첨단 등산화(IST)를 개발했다.
지난 2002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3년 간 연구 개발하여 한국운동역학회와 신발산업진흥센터, 인제대 등에서 검증 받은 제품이다.
IST는 아웃 솔과 미드 솔로 이중 충격 흡수 시스템으로 인체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면과의 밀착을 통해 높은 접지 효과로 등산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자동차의 suspension system을 응용한 IST는 34개의 센서를 통해 높은 접지력으로 등산이나 보행에서의 안정성을 높여 주고, 인체의 체력 소모를 줄여주며,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줄여줌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에 IST system이 적용된 등산화에서는 피로를 감소시키고, 불규칙적인 요철이 있는 지면의 보행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발목염좌 등의 위험을 예방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IST는 보행의 안정성, 접지력, 충격방지 등의 기능에서 기존제품보다 약 20%정도의 높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검증됐으며, 충격흡수가 특유의 센서로 상당부분 개선됐다.
트렉스타는 지난 12월 2~4일까지 열렸던 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BIFOS)에 신제품IST등산화를 선보였으며, 전시회를 통해 중국, 미국, 일본 등 650만 달러에 달하는 10만족분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생산에 들어가 내수와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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