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섬유, 선진 가공 기술 도입 경쟁력 확보
염색 전문 업체 세계섬유(대표 허삼)가 다품종 소롯트 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 했다.세계섬유는 다품종 소롯트 생산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 능동적인 사업 감각을 장점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세계섬유는 현재 월 120만 야드를 생산, 80%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하며 채산성 향상을 이뤄가고 있다.
허삼 사장은 “최근 염색은 평준화·정형화 돼있어 다양한 설비에서 나오는 가공 기술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비결이다. 몸집을 키워나가기 보다는 내실경영으로 거래선을 확보하며 아이템 창출에 주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섬유는 생산 전 공정에 전산 시스템을 도입해 수주 등록에서 출고까지의 과정을 누구나 손쉽게 확인 가능토록 했다.
특히 출고까지의 기간도 하루 이내로 단축시켜 신속성은 물론 품질향상·인건비절감을 동시 실현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중앙서버에 연결된 모든 생산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토록 함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 직원이 공유,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차원 높은 업무처리 능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폐수 처리 비용에도 매출의 7-8%를 할당해 친환경 염색 산업을 실현하고 있다.
허 사장은 “무허가 업체들의 난립으로 오히려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업체들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친환경 염색 실현 업체의 자부심과 의무를 가지고 기술개발과 후처리 비용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고부가 제품 생산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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