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컬러·디자인 강조 제품 출시 봇물
가방업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올 여름을 겨냥, 본격적인 핫썸머 제품을 출시했다.특히 소재나 디자인에서 여름 컨셉에 부합되는 '키플링'이나 '레스포색' 등의 캐주얼 가방업체는 소재, 디자인 면에서 시즌 특성이 강화된 제품 물량을 지난 신학기 대비 50%의 증가시켰다.
'키플링'은 기존의 이프라인을 보강한 'Sea Life' 백을 출시했다.
'Sea Life' 백은 화려한 컬러와 물고기 디자인이 포인트로 경쾌하고 시원한 패턴이 강조된 아이템이다.
'레스포색'은 '유럽의 사탕가게', '태평양 푸른 바다로의 항해', '클래식한 제너럴 스토어', '기하학적 문양의 남미'의 4가지 테마로 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더운 여름에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쿠아 블루, 허브 그린 등의 컬러를 사용했으며 아이스크림, 과일 등의 다양한 프린트로 포인트를 부여했다.
또 '비아모노'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해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착장감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캠뉴욕'은 전년대비 80%의 물량을 증가시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으며 모자나 여행용 미니쌕 등의 매출이 좋은 편이라고 전한다.
인기 아이템은 백팩 위주의 신학기에 반해 미니 사이즈의 토트백이나 힙쌕, 트래블 백 등이며 모자나 기타 소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가방도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어 더운 여름에 포인트로 부각될 수 있도록 디자인이나 컬러 등을 독특하고 강하게 표현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가방업체들은 다음 달부터 바캉스 이벤트 및 사은 행사 등의 적극적 마케팅으로 고객 몰이에 나설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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