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니트불모지 대구에 니트업체가 늘고 있다.
2-3년전부터 염색업종을 중심으로 니트 가공업체가 늘어나더니 이젠 니트생산업체들이 그뒤를 따르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지역의 화섬중견기업들이 다투어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성안, 을화가 이미 니트를 시작한지 오랜데다 달성견직, 건풍산업 등도 차별화 니트직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대한염직도 폴리에스터직물염색에서 니트염색으로 생산라인을 대폭 바꿨으며 조양염직은 대구비산염색공단내에서 대표적인 니트염색업체로 발돋움했다.
이 같은 니트업체의 증가로 2005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서도 다양한 니트직물이 선보여 퇴조하는 베이직 화섬직물 자리를 대신했다.
그러나 니트관련 염색기계의 선진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 되면서 신기종개발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대구지역은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니트시제품공장을 설립, 가동하면서 니트업체 증가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