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36개업체 참가·수출활성화 도모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005년 소재업체 기획 및 마케팅력 향상 지도사업’ 대상업체 36개사를 선정, 지난 17일 1차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도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섬산련이 소재업체들의 기획력 및 마케팅력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그룹별 전문 지도를 통해 소재를 개발하고 개발된 샘플을 바이어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출활성화를 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05년 지도 대상업체는 신청공모를 통해 득금상사, 새한, 대경그란텍스, 하이텍스코리아, 화남섬유,
비젼랜드, 프로맥스, 탑상진, 영풍필텍스, 방림, 금오텍, 남광섬유, 삼일니트, 이세텍스, 대농, 전방, 동일 등 36개 업체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올해는 렌징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대거 참여했다.
지도 방법은 천연섬유(Natural), 화섬(Synthetic), 니트&저지( Knit & Jersey) 데코레티브(Decorative) 등 4가지 그룹으로 나눠 각 업체들의 품목에 맞게 기획된 전문정보가 제공된다.
연 2회의 해외 마켓 동향 설명회, 해외 주요 전시회 동향 설명회, 패브릭 트렌드 설명회 등
해외 마켓 공략을 위한 트렌드 및 마켓 정보와 월 1회 미팅을 통한 그룹별 집중화 지도, 프리뷰 인 상하이 2005 등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섬산련은 1년간의 지도사업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참가업체들의 공동샘플 스와치북 ‘코리아 텍스-파일(Korea Tex-file)’을 만들어 배포할 방침이다.
아울러 섬산련은 지도사업 업체들이 제품 개발상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문의점에 수시로 답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전문사이트를 3월 4일부터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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