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출범…오프라인까지 섭렵 토틀 네트워크 마케팅 실현 카다로그 사업전개·C2C 진출 토틀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를 지향하는 이지클럽(대표 김호준)은 작년, 그 어느 때 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98년 ‘이지클럽’ 이라는 인터넷 종합쇼핑몰로 출범한 이후 의류사업에 진출한 이 회사는 ‘카이스트’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2002년 동아백화점 포항점을 인수, ’이지클럽‘ 오프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작년에는 SK의 통판사업 부문 ’SK디투디‘를 인수한데 이어 프랑스 최대 유통그룹(쁘랭땅백화점 보유)PPR그룹의 통신판매 1위 브랜드 ’라흐뚜뜨‘를 운영하는 레드켓사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처럼 빠른 행보로 작년 한해를 마감한 이지클럽의 김호준 사장을 만나 ’2005년 마스터플랜을 들어봤다. 2004년 이지클럽의 대차대조표는 작년은 우리 회사가 흑자 경영을 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습니다. 우선 지난 7월 프랑스 최대의 유통 그룹 PPR이 보유하고 있는 유럽 카탈로그 1위 브랜드인 라흐두뜨의 한국 내 독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종합쇼핑몰 디투디닷컴(www.dtod.com)을 9월 인수했습니다.
이로써 이지클럽은 250만명의 독자 DB를 확보함은 물론 라흐두뜨를 통해 최신 유행의 프랑스 패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2005년 중점 사업은 우선 디투디닷컴을 e-Marketplace로 개편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최근 e마켓의 트렌드가 B2B, B2C에서 C2C로 발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지클럽은 시스템 전담팀을 구성, 디투디닷컴을 새로운 시장 상황에 맞게 리뉴얼해 올 상반기 중 리런칭 할 계획입니다. 초기 서비스에는 입점 수수료를 면제하고 판매 수수료를 대폭 낮출 계획입니다. 또한 자회사인 브랜드웨이브를 통해 동대문의 핫숍을 셀러로 유치, 패션, 잡화 아이템을 특화한 마켓플레이스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둘째 라흐두뜨의 오프라인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할 것입니다.
이미 진행중인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의 카탈로그 사업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국내 시장에 맞는제품을 선별 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400만명 회원 중 충성도가 높은 회원만을 엄선하여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지클럽의 중장기 계획은 라흐두뜨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지클럽은 라후드뚜에 상품을 공급하는 밴더로써의 역할을 하거나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상거래 노하우를 활용하여 라흐두뜨와 공동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계획입니다. 우선 온라인과 카탈로그에서 검증된 제품 구성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안테나숍을 개설하여 소비자들의 기호를 파악한 후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진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