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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룩(대표 이경후)이 영층을 위한 브리티쉬스타일
의 트래디셔널브랜드 「레니본(RENEEVON)」을 내년
S/S에 새롭게 선보인다.
「레니본」은 자연스러움이 묻어있는 복고적 감성에 현
대적 감각이 재치있게 가미된 고품격의 여성영캐릭터캐
주얼브랜드.
기존 트래디셔널의 해체를 통한 영트래디셔널 니치마켓
을 공략, 새로움에 대한 영층의 패션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브리티쉬 캐릭터캐주얼을 제안한다.
유럽 귀족들에 붙여지는 경칭인 본(VON)에서 브랜드
명이 유래, 「레니본」은 영국적인 감성을 가진 소녀의
모습을 이미지화하고 있다.
특히 하이퀄리티, 럭셔리한 옷을 선호하고 건강하고 자
유분방한 22-24세의 지적인 신세대를 메인으로 겨냥함
과 동시에 개성추구가 확실하고 브리티쉬 감각의 20대
중,후반 여성을 서브 타켓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상반되는 시간과 문화를 혼합하여 새로운 가치
를 창출할 줄 아는 인터넷세대가 주류를 이루며 「레니
본」은 이들에게 2000년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유럽
지향의 생활방식을 제시한다.
브랜드컨셉은 브리티쉬 트래디셔널과 소프트 어번 트
래디셔널의 접목.
즉 브리티쉬 아이디어를 소프트하고 도시적인 감각으로
재현해내고 있다.
이를 위해 쿨 브리타니아(britania) 원단, 팬시한 빅토리
안(victorian) 트림, 리워킹된 트래디셔널 패브릭 등을
주로 사용, 도시적 로맨틱과 노스탈직 색감을 강조한다.
「레니본」은 발굴, 조합, 선택, 결정의 즐거움이 적절
하게 담긴 단품 아이템을 집중 개발, 고감도 착장을 제
안한다는 데 상품기획의 초점을 두고 수트와 단품을 함
께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상품구성은 트랜드와 베이직이 70%, 30%이며 액세서
리의 비중은 10%.
트래디셔널 인테리어에서 볼 수 있는 노스탈직, 안티크
파스텔, 도발적 파스텔을 컬러테마로 설정하고 있다.
아이템별 가격대는 자켓이 21만9천-24만9천, 팬츠 13만
9천-15만9천, 스커트 11만9천-13만9천, 원피스 15만9천
-22만9천, 블라우스 9만9천-14만9천, 버버리 29만5천
-38만5천, 니트 8만5천-15만5천.
한편 새로운 감각 제안으로 유통관계자의 관심을 모으
고 있는「레니본」은 런칭과 함께 3-5개 백화점매장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