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통상, 머천다이징 프로그램 가동
비경통상이 전개하는 ‘미소페’가 머천다이징 프로그램을 본격화, 효율적인 경영전략을 구사한다.
‘미소페’는 회사의 마케팅 목표를 실현하는 상품기획력이 관건이라고 판단, 지난 4년 반동안 머천다이징 전산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로써 장소, 시기, 가격, 수량 등 체계적인 상품계획을 통해 고객에게 특정 상품 제안과 서비스를 극대화시킬 뿐만 아니라 균형잡힌 재고관리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꾀할 수 있다.
인기상품의 경우 상품회전율을 높여 고객의 상품구매를 배가시키고, 불필요한 상품에 대해서는 사전 통보를 통해 재고를 줄여 소신있는 내실경영을 극대화한다는 것.
즉 ‘잘 팔리는 상품’과 ‘잘 팔리지 않는 상품’을 명확히 하고 상품관리를 합리적으로 하기 위한 기초 자료가 된다.
‘미소페’ 엄태균 사장은 “상품기획과 관리의 기본은 과잉재고와 품절을 방지해야 하는 극히 단순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상품재고투자의 적절한 계획과 통제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며 “동종 브랜드 출시가 늘어나고 유통이 다변화함에 따라 고객 서비스에 응대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밝혔다.
‘미소페’는 까다롭고 다양한 고객의 욕구충족과 폭넓은 기대에 효과적으로 부응할 만한 머천다이징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상한다는 방침 아래, 총체적인 기획, 생산, 출고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의류 부문에서는 시행되고 있는 개념이 제화 업계에서 시도되기는 이례적인 일로 동종 업계에 자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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