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최순환)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부산섬유패션대축제의 공식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11월18일(목)-20일(금)까지 부산 전시컨벤션센타(BEXCO)에서 개최하는 제4회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기간동안 전시장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오프닝 이벤트로 제11회 부산컬렉션 및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가 치뤄지고 익일 지역 어패럴 브랜드 패션쇼, 한복패션쇼 순으로 이어진다.
특설무대 행사 외에 제8회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 제5회 대한민국전통의상공모대제전 수상작 및 입상작들이 전시기간동안 전시장내에 특별 부스를 마련 전시되어 일반 참관인들에게 공개되며 시상식은 20일 특설무대에서 공식 행사일정으로 치뤄진다.
또한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 초대 작가전 및 Shoe패션쇼 참가업체 상품이 별도 부스를 마련 전시된다.
텍스타일디자인대전 초대 작가전은 9월2일까지 행사 기획안을 전국 대학교 및 대학 관련학과 교수에게 발송하여 22일까지 출품수락서 접수, 10월 4일까지 작품슬라이드 디스켓을 받아 작품집 인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산섬유패션대축제는 2001년 BEXCO개관 이후 부산 국제섬유패션전시회 및 프레타 포르테부산 등의 국제적인 이벤트에 밀려 조금은 빛 바랜 모습이긴 하나 신인디자이너의 등용문이자 국내 디자인 인재의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3개 경진대회(패션, 텍스타일, 한복)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서 참여작품이 쇄도하고 있으며 작품수준도 향상되고 있다는 참가 심사위원들의 평을 듣고 있다.
따라서 부산시 및 업계차원에서 지원금을 확보, 시상금을 서울 및 대구 등지에서 치루어지는 동종의 경진대회 수준으로 끌어올려 행사의 지명도를 높여야 함이 시급한 과제로 보아진다.
특히 금번 축제는 행사일정 및 무대사정으로 신발패션쇼와 동시 개최되며, 국내 유명 스프츠화 브랜드, 특수화 및 전문화 브랜드, 신규브랜드 중에서 12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2004 부산 인터내셔널 슈(Shoe) 패션쇼와 동시 개최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