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환 회장 체제 돌입…회원사 단합 요구
인프라구축 위한 다각적 방법론 제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의 신임회장 취임으로 업계의 새로운 활력이 살아날 것인가?
2월 29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그린조이’의 최순환 회장이 침체된 부산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특유의 열정과 추진력을 더욱 힘껏 뿜어내기 시작했다.
최순환 회장은 “부산의 섬유산업은 한국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급격한 세계시장의 변화에 흔들리고 있지만, 과거의 허물을 벗기 위한 과도기를 거치고 있을 뿐이다”라며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최순환 회장은 부산섬유패션의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연합회내 11개 단체와 470회원사의 단합이 기반이 되어야한다. 각 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외국업체 합작연결, 수출활로개척 등 그들의 실익을 대변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정부와 시의 자금 560억 원으로 추진되는 디자인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섬유패션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초석을 만들겠다.
디자인 센터는 외국바이어연결시스템 구축, 산업 및 대학의 연구와 신소재 개발, 인력개발, 관련학과 학생들의 발표 및 전시장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또한 프레타포르테부산을 시와 적극 협력해 부산패션산업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짚었다.
최순환 회장은 부산시는 섬유산업을 10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지정과 프레타포르테부산 개최, 디자인센터 건립 등 도약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안고있다면서 이러한 요소들을 조율해 시너지 효과를 올린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다고 부산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애착을 피력했다.
/김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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