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넛, 브랜드 라이센싱 본격
영국 트래디셔널 캐주얼 ‘세인트 스코트(St. Scott)’가 내년 F/W 런칭한다.
‘세인트 스코트’의 국내 브랜드마스터권을 갖고 있는 포스트넛(대표 조형철)은 최근 모 업체와 의류부문 라이센싱을 체결했으며 제품은 기획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영국이 본고장인 ‘세인트 스코트’는 미국, 이태리, 일본에도 진출, 성공적인 안착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스트넛은 국내 및 중국에 관한 마스터권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중국진출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 스코트’는 유럽정통 트래디셔널 패밀리브랜드로 유명하며 심볼마크인 스코티쉬테리어 캐릭터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창출, 중고가대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여준다.
영국에서는 TD캐주얼 외 골프의류도 선보이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우선 성인남녀 캐주얼 제품으로 출발하고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아동, 골프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타월, 양말, 우산업체에 ‘세인트 스코트’ 라이센스권을 준 포스트넛은 카키, 체크컬러 및 캐릭터 등이 고급분위기를 연출해 신규브랜드지만 초기반응은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세인트 스코트’를 라이센스하는 업체는 타올부문에 신광타올, 우산과 장갑은 제이인터내셔날, 양말은 장안상사 등이다.
/안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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