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세일이후 11월 리오더 폭주할듯
하반기 극심한 경기침체 가운데, 피혁 모피업계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오더와 출고일자를 당기면서 업체와의 상담이 거의 종료된 현재, 각 프로모션 업체들은 생산과의 전쟁에 돌입하고 있으며, 작년보다 오더량이 다소 많아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 <10면 참조>
관련업계는 오는 26일 지방부터 10월 6일 수도권으로 시작되는 백화점 빅세일이후 11월부터 리오더가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하에 원부자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빨라진 추석에 가을이 짧아지고 겨울도 한층 빨리 올것이라는 기상전망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인기 예상 아이템은 탁텔 소재의 밍크, 콤비, 빈티지와 폴리 실크라이크소재, 락쿤, 폭스패치와 트리밍이 꼽히고 있으며, 지난해의 캐릭터 라인에서 반응을 보였던 크로스 밍크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도 특징.
한편, 영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모피의 인기도 경기침체로 주춤세에 들어가 있으며, 오리지널 밍크의 수요층인 미시 마담층의 고급라인의 대부활도 예상되고 있다.
밍크 가먼트부문을 늘리고 있으며, 미시쪽은 소재등의 고급화는 물론, 일부 벨벳과 호피 밍크등의 오더도 늘리고 있는등, 오히려 럭셔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도 하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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