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가시화…기대감 증폭
미국의 8월 의류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6.9%증가해 의류수출업계의 내년오더 증가기대치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저가에서 고가제품까지 거의 모든 의류체인점이 이같은 판매증가 보고서를 내놓고 있어 미의류시장 회복에 촉각을 곤두세운 동업계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월마트가 전년동월 대비 6.9%, Traget 5.7% 등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여성복전문점인 Ann Taylor도 8.2% 증가했다.
또한 Choco’s FAS는 19.4%증가하는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고가품을 판매하는 백화점 Neiman Marcus도 7.6% 증가해 전체 가격대가 고른 성장을 보였다.
미국의 의류판매증가는 의류구입 판매세 면제, 세금감면 등의 정부 노력과 Back-to-School 시즌 세일등의 소매상의 노력이라는 분석과 함께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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