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25주년·제2공장 준공식6300만달러 시설투자·지역사회 공헌
YKK그룹 한국 현지법인인 YKK한국은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자체 공장에서 일본대사, 경기도 지사, 산업자원부 차관, 평택 시장을 비롯한 YKK그룹 사장 등 약 120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5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YKK한국은 지난해 매출 530억 원 실적을 올렸으며, 지퍼제품으로 90%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5년 동안 6,300만 달러를 투자해 2000년 1월 제 1공장(2층 건물)을 준공하고 올해 3월에 제2공장(3층 건물)을 완공했다.
토지면적 42,756㎡, 건물면적 47,759㎡의 규모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기념식은 ‘보다 빨리, 보다 정확하게·새로운 도전과 거듭나는 신뢰’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YKK한국은 고객이 만족하고 이익을 내며 사원이 보다 행복해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요시다 타다히로 사장은 “한국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와 정책이, 한국에의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YKK한국사를 통하여 한국, 경기도, 평택시 그리고 나아가서는 한국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내빈 축사로 타카노 토시유키 일본국 대사가 “YKK한국이 5년 간 752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하고, 현저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한일양국 경제관계의 심화를 위해 매우 기쁜 일이다”라고 말했다.
손학규 경기도 지사는 “해외의 우수한 선진기업이 경기도에서 성공하고 있는 것은 기업자에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선진기술과 글로벌 경영관리시스템이 지역사회에 이전됨으로써 국내기업에 국제경쟁력을 가지게 한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가속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은 “21세기는 동북아의 시대이며, 한국은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이 높은 경영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은 한국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경영하기 쉬운 체제’를 만들려고 하는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결과다.”고 했다.
나카노 켄 YKK한국 사장은 “한국정부, 경기도, 평택시 및 고객, 거래처의 과거 25년 간의 YKK에 대한 협력,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히며, “향후 한국, 지역사회, 관련업체의 지속적인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27일 행사를 마친 오후 7시부터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고객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 고객감사제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Dynamic, Exiting, Challenging을 키워드로 타악기 그룹의 공연과 ‘패션을 창조하는 파스너’라는 주제로 YKK제품을 활용 직접 제작한 의상으로 ‘패션 퍼포먼스’펼쳤다.
한편 YKK 그룹은 세계 60개국에 159사, 670개의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지퍼를 중심으로 한 파스너 상품과 건축자재품목의 제조판매를 중핵으로 연간 5조 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컴퍼니다.
▨ 기념사 요약
-“고객서비스 강화에 최선…”
-새로운 생산 기반·공급능력 대폭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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