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미지 교차·세련미 공유제직업체, 03/04 추동 베스트 부문 선정
프리미에르 비죵 4일동안 제직업자들의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색상과 직물, 장식성에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의 목적은 03/04 추동 시즌을 위한 베스트 부문들을 미리 살펴보는데 있다.
주요 방향은 다음과 같다.
▨ 선호 색상
03/04년 추동 인기 색상은 여성복 남성복 스포츠 웨어 마켓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는 마켓이 서로 교차되는 경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으며, 지배적인 색상들은 언뜻 심플해 보이게도 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하기도 한다.
서리가 내린 듯, 희미하고 밝은 색상과 대조를 이루는 깊이 있고 착색된 효과를 주는 색조들. 레드가 활기를 더하고, 내추럴 색상들은 역동적인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오직 아동복 마켓에서는 다양한 멀티 컬러로 작업되는 깊고 매혹적인 따뜻한 색상들이 선호된다.
▨ 직물 하이라이트
색상과 더불어 바이어들의 선택은 어떤 면에서 다양한 세계의 교차를 보여준다.
캐주얼 웨어에서는 프린트가 주변으로 이동한 반면 장식은 전체적으로 나타난다.
남성복과 여성복에서 동일한 감각의 세련미가 공유되는 경향을 보인다.
모든 분양에서 부드러움과 편안함이 개발되고, 이미 사용된 듯한 소재들이 친근한 느낌으로 채용된다.
▨ 직물에 등장하는 장식성.
덧붙이고, 겹쳐지며, 누적시키면서 더욱 장식적인 직물이 된다. 효과는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어 제직의 모든 기술적 단계에서 나타난다.
원사는 쉬네 효과가 많이 보이고, 제직에서는 대조적인 패턴들이나 번진듯한 효과의 처리가 부각된다. 자카드나, 레이스 프린트와 같이 장식적인 바탕에 프로킹 자수가 더해진다.
섬세함이나, 순수함과는 거리가 있는 화려한 룩이 드레스 수트류에 적용된다. 직물은 하이패션용으로 화려한 외관을 표현하고 있으며, 풍요로움이 그대로 표현된다.
편안함과 포근함을 강조
또한, 몸을 감싸서 보호하기에 좋은 따뜻하고 포근한 직물들도 대단한 성공을 거둔 그룹.
캐시미어, 알파카, 실크와 같은 고급스러운 혼방들이 주목되고 있다.
부드러운 촉감을 위한 가공을 위해 코튼은 에머라이즈 가공 리되었으며, 울은 성글게 표현된다.
보일 니트는 부드러워졌으며, 벨벳이나 테리 조직, 인조 모피등도 더욱 매끄러워졌다.
이런 부드러움은 무늬있는 환타지 소재에서도 예외는 아니며, 모든 소재에 적용된다.
스트라이프, 체크 및 기타 패턴들은 모두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으로 표현된다.
(자료 제공 GLI 컨설팅)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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