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제원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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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열성으로…창립20주년 맞아 다짐'겅호’운동 추진…조직 정예화
“열성적이고 성과 있는 조직을 만들어 신제품, 신기술개발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와 세계화를 이룩하자”. 지난해 근로자 1인당 1억7천만원의 매출을 끌어올린 제원화섬(대표 정우영)이 2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 안주가 아닌 도전과 열성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간다는 게 그 첫째.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파급되고 있는 겅호(Gang Ho)운동을 추진, 조직을 정예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진부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은 이미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차별되고 나만이 생산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집중개발 한다는 게 두 번째다. 이어 제품을 세계화시켜 생산전문회사에서 상사기능을 갖춘 트레이딩 전문업체로의 모습변화를 통해 제원화섬을 세계섬유시장의 중심에 올려놓는다는 게 계획의 요체다. 이를 위해 현 월산 4천톤규모의 차별화 신합섬가공사 생산캐퍼를 3년내에 6천톤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 회사 정우영사장은 “82년이후 국내섬유산업이 어려울 때마다 Nep얀, 실크라이크얀, 피치스킨, 삼바, 마셀등 신합섬가공사를 잇따라 개발, 국산 섬유류의 수출증대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향후 이 같은 저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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