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드리피스등 유명디자이너 참가 줄이어
오는 10월18일~21일(4일간)까지 부산 전시 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될 “2001 프레타 포르테 부산”에 참여할 해외 유명디자이너들의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당초 제1회를 준비하며 참가여부에 회의적이었던 주최측의 우려를 불식시켜주고 있다.
6월25일 현재 참가여부가 확정된 해외 유명디자이너로는 최근 유명패션전문잡지 COVER STORY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롬 드리피스(JEROME DREYFUSS), 독일태생으로 10년간 파리컬렉션에서 활동하며 일본에 SECOND BRAND로 108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존 리브(JOHN RIBBE), 이외에도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자벨 마흥(ISABEL MARANT). 파티마 로페즈(FATIMA LOPES) 등 이상 4명의 프랑스 디자이너와 일본의 톱 디자이너 야마모도 간사이(YAMAMODO GANSAI) 등 5명이며 뉴욕에서 활동중인 루이비통의 수석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가 곧 합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럽,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약 2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어, 국내 참가 디자이너를 포함한다면 컬렉션의 규모는 가히 매머드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다.
프레타 포르테 사무국 민정식국장은 “21세기 들어 12억 인구의 중국이 시장경제체제를 도입, 경제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므로 인해 전 해외 유명브랜드의 마켓포인트가 동북아시장으로 집중되고 있기에 동북아의 관문인 부산에서 치뤄지는 “2001 프레타 포르테 부산”을 교두보로 동북아시장 진출을 하기위해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유치과정에서의 느낀점을 밝혔다.
한편 부산에서는 BEXCO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공동주관하는 제1회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를 비롯, 부산컬렉션 및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대한민국전통의상공모대제전, 텍스타일디자인정진대회 등의 다양한 관련이벤트가 같은 기간에 치뤄지므로 관련업계는 물론 범시민적인 차원에서 행사준비를 해야한다는 여론이 팽배해 지고 있다.
부산광역시 이정기 산업진흥과장은 “2001 프레타 포르테 부산”과 국제섬유패션전시회를 세계적인 이벤트로 승화시킴은 물론 이를 계기로 항도부산을 환태평양시대 동북아 섬유패션의 거점도시로 키워 나갈 것이다”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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