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 패션전문점 데얼스 의류B 변신
국내 최초로 패션전문점 名이 브랜드로 재탄생될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코(대표 이원평)의 제3사업부가 전개하고 있는 패션전문점 ‘데얼스’가 내년 상반기 이지캐주얼브랜드로 전격 전환, 올하반기부터 브랜드화작업에 돌입한다.
최근 이지캐주얼 업계가 가격경쟁이 치열함에 따라 ‘데얼스’는 고가존의 고감도 이지캐주얼로 새로운 시장선점에 나선다.
데코는 최근 영캐주얼브랜드들의 시장안착과 관련 신규 수요창출서 이지캐주얼라인 개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강한 캐릭터로 상품의 차별화를 시도한 ‘XIX’가 올가을 서울 중심 상권 일부를 여성영캐릭터 전문 매장으로 교체, 영캐릭터로의 입지 구축을 본격화한다.
프린트물이나 데님 변형물이 젊은 층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매니아층을 확고히 하고 있는 ‘XIX’는 유니섹스브랜드를 한단계 발전시켜 상권별 전문성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zzb’의 경우도 올 하반기 비약적인 매출활성화를 기대하면서 안정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
이에 따라 고감도 이지캐주얼라인을 내년 선보인다는 목표아래 최근 소비자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시장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패션전문점으로 매니아층과 패션전문인에 호응을 얻었던 ‘데얼스’를 브랜드명으로 활용, 빠른 시장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김인식 3사업부 본부장은 현재 중저가 이지캐주얼시장의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효율이 저하되고 있음을 지적, 2001년 틈새시장으로 고가 이지캐주얼을 새롭게 제안해나갈 것이며 ‘데얼스’의 인지도를 활용한 브랜드화 물밑작업이 진척중이라고.
한편 이지캐주얼 신규런칭을 목표로 ‘데얼스’의 브랜드화외 대안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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