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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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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젯 프린터, 날염시장 판도 바꾼다
<특집-DDP> 세계 시장에서 섬유생산국의 상위권 자리를 지켜오던 우리나라는 생산 시스템의 자동화, 규 모의 경제의 대명사인 대량생산 등으로도 이제는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저렴한 임금 으로 추격해 오는 후발 개도국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현실이다.이에따라 우리는 이제는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경쟁으로 고부가가치 섬유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전환점에 있다. 이를 위하여 능력있는 디자이너의 양성 및 그들의 디자인을 세계시장에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한 단계 높은 마케팅이 절실한 시점이다. 따라서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디자인 을 신속하게 생산으로 연결 할 수 있는 날염의 디지털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요구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 DDP(Digital Direct Printing)이다. 디지털직접날염방식(DDP) 이라고 부르는 잉크젯 프린팅 날염방법은 잉크 입자를 순식간에 잡아주는 특수 전처리된원단위에 작은 입자로 된 수성잉크를 쏘아 컴퓨터상의 이미지를 직 접 원단위에 얇게 인쇄 하는 방식으로 여기에 사용되는 잉크는 지금까지 날염, 염색공장에 서 사용하던 염료를 아주 작고 미세하게 축소화시켜 잉크젯프린터용 카트리지 안에서 가라 앉지 않고 똑 같은 거리를 유지하며 물과 섞여 아주 작은 노즐을 통해 분사되는 최첨단 기 술로 현재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스크린 방식의 날염물과 흡사한 이미지 및 색상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패션시장의 디자인 모티브 및 색상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제도, 제판, 색 상 매치 등 디지털화 된 데이터를 생산에 신속히 적용 할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화에 따른 생산 공정의 간소화 및 샘플 생산을 위한 공정의 간소화로 인한 시 간 절약(기존공정의 1/7), 본 생산 공정과 연결하여 효율성 있는 생산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디지털 자동화된 장비를 이용할 경우 염료 등 생산원료 필요량의 정확한 계량으로 인한 원가절감(기존 날염원가의 1/3) 및 이에따른 환경개선효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이러한 새로운 날염기술은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스크린 날염방법을 디지털 직접날염방식으 로 바꾸어 디자인의 고급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섬유생산과 염색공단의 폐수처리문제, 환경 오염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 디지털 날염용직물 국산화 견뢰도 ‘우수’ 고해상도 ‘실현’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는 야드당 25∼30달러의 고가로 수입되던 디지털 날염 (DDP : Digital Direct Printing)용 직물을 국내 기술진에 의해 상용화에 성공, 수입대체는 물론 역수출까지 가능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국내기술로 디지털 날염용 직물의 전처리기술을 개발하지 못해 디자인 및 패션 관련 업체들이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은 품 질이 열악해 문제점이 많았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이 기술개발에 난제로 꼽혔던 견뢰도(4급)를 해결하고, 고해상도, 환경친 화성 등 기능과 품질면에서 외산보다 우수한 국산 디지털 날염용 직물을 야드당 5∼10달러 정도에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국내날염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 하는 것과 같다. 연구소 함정웅이사장은 이 기술개발의 핵심인 “색상 재현성과 견뢰도를 결정짓는 전처리 기술”을 국산기술로 개발해낸 것은 세계적인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패션쇼에 필요한 소재 나 바이어가 요구하는 시 샘플을 10일만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디지털 날염직물의 상용화 성공으로 벽지 및 깃발제작, 미술 및 디자인작품, 사진 스 튜디오, 스포츠회사 홍보용 등의 분야에서도 원가와 단납기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연구소측은 미국의 전문조사기관인 아이티 스트레타지스의 조사자료를 인용, 국내수요시장 이 아직 연간 100억원에 불과하지만, 전세계 수요시장이 현재 160억달러에서 4년후엔 213억 달러까지 확산될 전망이어서 수입대체효과와 역수출 금액은 상당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 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성공은 미국의 킴벌리클락의 기술지원으로 이루어진 것 으로 앞으로 킴벌리클 락과의 디지털날염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A. M.S 서울 코리아 12도컬러로 다양한 색상표현 유한캠벌리클락의 한국에이전트인 A.M.S 서울코리아(대표 이미령)가 디지틀다이렉트 프린 팅기종을 선보인다. 이 기종의 장점은 디지틀프린팅기에서 생산한 제품을 생산현장에서 생산할 때 재현성이 가 장 뛰어난 점이다. 이는 12컬러의 잉크를 사용하면서 국내 CCM개발전문업체인 앞선사람들 과 기술협력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 기종에서 프린트한 날염데이터의 컬러값을 생산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앞선 사람들이 개발한 컬러리스트 플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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