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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와이드 정보통신과 협력관계를 맺고, 연 매
출 1백억 이하인 의류브랜드 생산 . 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의류ERP(Wide ERP)패키지 행사를 내년 3월
실시한다.
현재 의류업계는 가격경쟁력 약화, 기능인력 부족, 상품
기획과 마케팅능력 부족등 총체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
다.
따라서 의류재고, 물류비용절감과 마케팅 활동을 통한
제품의 고급화, 고부가가치화의 실현이 절실한 형편이
다.
따라서 패션 . 디자인. 고유상품개발과 판매, 물류 대한
실시간 반영 등으로 전략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업전
체의 통합된 정보제공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같은 의류업계의 절박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
경영정보시스템인 Wide ERP은 생산·판매· 재무·재
고·인사 등의 모든 업무 흐름을 재배치하여 경쟁력확
보를 위한 전산화 패키지이다.
현재 잠뱅이, 제아, 바두상사에 Wide ERP 시스템을 설
치한 후 30%이상의 재고 회전율 증가를 얻음으로써 신
뢰를 쌓은 와이드정보통신은 PC서버 M/S 1위인 삼성
전자의 PC서버 기술력을 통한 안정된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이번 통합시스템 구축
으로 의류브랜드업체의 판매 . 물류관리 어려움을 해소
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현재 기초적인 전산화를 진행하는 업체는 각 개별
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얻어진 정보에 대한 업무
연계는 사람이 개입하여 진행하고 있어 시간소요 및 업
무의 정확도 부족등 여러 가지 로스요인이 많다는 지적
이다.
그러나 ERP시스템은 주문, 발주, 배송등 모든 업무가
연계되어 있어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신속, 정확한 통계, 비용절감등이 가능
하다.
특히 생산성 효과 경영효과, 고객만족효과, 제품경쟁력
효과가 뛰어난데 생산성 효과는 체계적인 업무연계처리
로 업무의 질향상과 프로세스의 표준화, 간소화로 생산
성이 향상된다.
또한 정보수집, 분석의 자동화와 전자결재, 전자메일 활
용으로 신속한 정보공유는 물론 전자상거래 및 종합물
류관리로 업무모델개선등 30%의 생산성 향상을 얻을
수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