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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최근 신규브랜드의 적극 유치로
점 고급화를 지향 관련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달 16일 ‘워너브러더스’ ‘쥬니데코’ ‘리빙모
아’ ‘강스빌’ ‘현대주단(한실)’을 퇴점 시키는 대
신 직수입브랜드‘피터리드’ ‘가벨’/‘잘라’ 라이
센스 브랜드‘엘르파리’ 내셔날 브랜드‘텔레그라프’
를 입점 시켰다.
현재 신촌점은 이들 브랜드 입점 전개를 성공적이라고
평가내리고 있다. 아동과 한실에 대한 철수를 단행한
것은 시대적인 흐름이면서 특히 한정적인 매출을 기대
하는 과거 브랜드들과는 달리 신세대와 현대인의 라이
프스타일을 제안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신규 입점 브랜드들은 오픈 후 약 15일간(지난
달 16일 오픈에서 말일(31일)까지를 분석해 볼 때 ‘피
터리드’는 총 매출 11,664,000원 일 평균 778,000원
‘가벨/잘라’는 총매출 14,630,000원 일 평균 975,000
원 ‘엘르’는 14,155,000원 일평균 944,000원 ‘텔레그
라프’는 22,611,000원에 일평균 1,507원을 올렸다. 이들
브랜드의 매출결과는 과거 퇴점 브랜드들의 월 평균 매
출이 33,691,000원 보다 87%이상 높은 63,060,000원으로
나타나 평 효율과 이익률 면에서 상당한 효율성을 배가
했다는 평가다.
평 효율 면에서는 퇴점 브랜드들이 960,000원 이었으나
신규브랜드들은 1,742,000원으로 81.5%가 신장된 결과
를 가져왔다. 이익액면에서는 신규브랜드가 17,707,000
원 퇴점 브랜드가 7,762,000원으로 신장율은 128.1%에
이른다.
한편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이같은 점격의 향상을 지속
적으로 추진 차별화 된 명품백화점으로 한 차원 높여나
간다는 전략이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담당바이어인터뷰>김태우 침구수예
“현대 백화점 신촌점은 유동인구가 다른 상권보다 월
등히 많습니다.”며 신촌점 침구수예담당 바이어인 김
태우 대리는 강조한다.
특히 신촌점은 소비자들의 생활안정성이 상당히 높으며
라이프사이클은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내
점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근 점 차별화를 진행, 고품격의 수입브랜드
를 중심한 신규브랜드들을 입점 시켰다.
현재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
는 김태우 대리는 “이들 브랜드들이 영등포나 혹은 다
른 상권에 입점 되었다면 이같은 매출은 기대할 수 없
을 것이라며 신촌점의 격을 높이평가 한다.
신촌점에 내점하는 고객는 무엇보다 생활 안정에 따른
신 생활감각과 소비자들의 강한 개성을 요구하고 있다
고 지적한다.
이것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 브랜드 ‘파코라
반’의 사이버 제품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는 컴퓨터 자수를 사용 직선위주의 트렌드를 살
린 대나무 잎 자수를 매치 시켰다.
이것은 기존 제품과 달리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 배치
가 감각을 살렸다는 평. 옐로우기가 있는 아이보리컬러
는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데다가 가격전략을 기존
의 ‘파코라반’이 중가 이미지가 있었던 것을 불식시
키기 위해 비교적 고가인 세트 당 738,000원을 제안 호
응을 얻었다.
김태우 대리는 ‘파코라반’의 사이버가 최근에도 매일
2-3세트식 판매되고 있는 히트중의 히트상품이라고 거
푸 강조한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