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매입 편집샵 운영에 대한 노하우 강화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상품군별 PB 전담 바이어를 구성했다. 우선 남성복, 여성복, 잡화 부문이 운영되며 안정화 후 PB팀이 별도 분리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기존 남성복 셔츠 담당이었던 배우진 바이어가 남성복 PB로, 숙녀캐주얼 매입팀의 멀티 담당 이희철 바이어가 여성복 PB로 발령됐다.
롯데백화점측의 PB 전담 바이어 구성은 향후 해외 브랜드 직매입 및 편집샵 운영에 대한 기능을 갖게 된다.
또한 지난 11일 본점 5층 남성복 PC내 구성된 신개념 남성 이태리 직수입 편집매장 ‘라비앳(LaviAT)', 그리고 오는 4월 1일부터 선보일 롯데의 오리지널 남성셔츠PB '헤르본(HERRBON)'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남성복 PB바이어로 발령된 배우진 과장은 “향후 PB조직이 강화될 예정이며 이는 백화점의 메이커 의존도를 낮추고자하는 움직임이다. ‘헤르본’의 경우 단계적인 정상 브랜드화를 시도, 기존의 라이센스 브랜드와 경쟁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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