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제일모직은 15일 주당 750원 현금배당 결정 방침과 함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7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전 분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39억원, 526억원으로 작년보다는 4.8%, 6.8%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14.5%, 35.8%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714억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패션 부문은 빈폴 등 고가 의류 매출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전자재료 부문은 상반기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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