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뉴욕주립대 현대의상박물관에서
1세대 디자이너인 박재원 선생<사진>의 60주년 회고전 ‘공감’이 오는 16일부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에서 열린다.
박재원 디자이너는 69년 광주에서 롱비치 의상실을 열어 패션사업을 시작했으며 ‘도투말’ 브랜드로 충장로에 진출한 이래 반세기 넘게 한국 고급 여성복 시장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 2005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박재원 부티크를 오픈, 전국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서울 박재원 부티크는 미술작품전시를 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재원 디자이너는 매 시즌 주요 컬렉션 무대와 비엔날레 등 예술전시에서 전통과 현대미를 접목한 하이엔드 의상과 수준높은 아트웨어로 주목받아 왔다.
박재원 디자이너의 회고전 ‘공감’은 파트 1,2로 나누어 전개된다. 파트1은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파트2는 11월 27일에서 2025년 3월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고전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 강의동에서의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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