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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문경 세계의상페스티벌, 40개국 패션문화외교
2024문경 세계의상페스티벌, 40개국 패션문화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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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사절단, 전통 의상 입고 런웨이
세계 40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이 참가한 세계의상페스티벌이 광화문 오픈세트장에서 펼쳐졌다.

국내 최대규모의 세계 패션문화외교 콘텐츠인 2024세계의상페스티벌에서 40개국의 주한외교사절단이 한복패션쇼와 전통의상 런웨이를 통해 문화를 교류했다.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가 주최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은 20년의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문화외교 행사로 지난 28일 광화문 문경 오픈세트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세계의상페스티벌 1부에서는 외교사절단이 한복을 입고 패션쇼에 참여해 우리 전통의상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직접 체험하며 한복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외교사절단은 각기 다른 색과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부에서는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올라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채로운 색과 디자인으로 꾸며진 각국 의상들로 관객들에게 이국적인 매력과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의 축하 공연으로는 2024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결선 수상자 출신 모델들이 ‘대한민국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선보인 대표적인 한복을 입어 품격 있는 현대적 해석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제2회 문경새재 문화유산 야행’과 함께 개최되어 더욱 주목받았으며 한복과 세계 각국 전통의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대한민국과 문경의 문화가 세계와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피날레는 9대를 이어온 300년 도예 명가 영남요 7대 명장인 국가무형유산 김정옥 사기장과 이형근 유기장, 김삼식 한지장, 경북도 이학천 사기장, 김시인 자수장, 문경 모전들소리 등 문경의 무형유산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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