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메종키츠네·르메르 등 신명품 브랜드 상품 인기 증명
‘스페셜 쇼핑 위크’ 신규 가입자 60%↑, 일 방문자 수 100만 명 돌파
패션시장에서 신명품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올 상반기 SSF샵의 매출을 견인한 브랜드는 ‘아.메.르(아미/메종키츠네/르메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은 올 상반기를 빛낸 ‘베스트 10’ 아이템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SSF샵의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아이템으로, ‘하트 로고’로 전세계 패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미의 폴로 셔츠가 선정됐다. 면 소재를 활용해 착용감이 좋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다. 티셔츠 하나만으로 1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2, 3위에는 사랑스러운 ‘여우 로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종키츠네의 아이템들이 꼽혔다. 폭스 헤드 자수 패치로 매력적인 포인트를 준 클래식한 디자인의 여성 반소매 티셔츠가 2위를 차지했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핏과 기본 디자인이 돋보이는 남성 폭스 헤드폴로가 3위에 랭크됐다. 두 아이템 모두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카디건, 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의 이너로 활용할 수 있고, 어떤 하의와도 손쉽게 매칭이 가능하다.
크로와상백으로 유명한 르메르는 올드머니룩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롭게 선보인 스몰 소프트 게임백을 앞세워 5위를 거머줬다.
매트한 나일론 소재가 돋보이는 가방으로,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착용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띤다. 성별에 관계없이 활용 가능하고, 다양한 무드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브랜드 빈폴이 4위에 이름을 올려, 국내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최고급 원사인 수피마 면으로 제작해 착용감이 좋은 반소매 피케 티셔츠가 인기를 끌었다. 여러 번 세탁 후에도 형태가 오래 유지되는 우수한 품질이 특징이다. 코디하기 손쉬운 기본 아이템에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를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녀 공용 상품으로 출시해 커플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BEAKER)에서 운영하는 단톤의 반소매 포켓 티셔츠가 6위를 차지했다. 가볍지만 견고한 7온스의 면 소재를 사용했고, 불균일한 소재의 질감으로 고유의 매력을 드러낸다. 모든 솔기를 커버 스티치로 마감했고, 목과 어깨 라인은 테이핑 처리해 내구성이 좋다. 넉넉한 박스 실루엣으로, 왼쪽 상단의 포켓 디테일과 단톤 브랜드 로고 장식이 포인트다.
7위에 아우터 맛집 브랜드 구호플러스의 시그니처 세미 오버핏 재킷이 꼽혔다. 정교한 테일러링과 뒷면의 트임과 히든 버튼 디테일이 매력적이다. 브랜드 시그니처 블루 자수로 포인트를 더했다.
세련된 트윌 조직이 돋보이는 울 혼방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다. 포멀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또한 디자이너 브랜드 제너럴 아이디어의 베이직 카디건과 아식스 젤 키야노 14는 각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SSF샵에서 제공한 단독 프로모션 혜택에 힘입어 각각 8위와 9위에 랭크됐다.
넉넉한 수납은 물론 무게가 가벼워 실용적인 루에브르의 삭 드 플로(Sac de Flot) 라지백도 베스트 10 아이템에 포함됐다.
SSF샵은 지난달에 10일간 진행한 상반기 최대 규모의 ‘스페셜 쇼핑 위크’를 통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60% 이상, 일 평균 방문자는 50% 이상 유치했다. 거래액과 첫 구매 고객의 비중이 20% 이상 늘었다. 이벤트 기간 중 최대 일 방문자 수가 100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동운 온라인영업사업부장(상무)은 “올 상반기 SSF샵을 빛낸 브랜드를 살펴보니, 여전히 시장에서는 신명품에 대한 관여도가 높게 나타나고, ‘아.메.르’에 대한 브랜드 소유욕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라며, “SSF샵은 젊은 층이 기대하고 원하는 브랜드를 지속발굴, 운영하는 한편 실용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심리를 감안해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