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XL까지 폭넓은 사이즈 스펙으로 소비자층 탄탄
프리미엄 라인 강화·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구체화
육육걸즈(대표 박예나)가 다양한 아이템 개발과 자체제작 상품력의 전문성 높은 여성 전문 쇼핑몰로 마켓 점유 확보와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66사이즈도 자신감을 입자’를 캐치프레이즈로 66사이즈도 편안하고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대표 쇼핑몰로 올해로 16년차를 맞은 육육걸즈는 온라인 쇼핑몰의 포화 속에서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과 압도적인 상품 라인업을 자랑한다. 프리사이즈가 많은 타 쇼핑몰과 비교해 66~88 또는 S~2XL까지 폭넓은 사이즈 스펙도 강점이다. ‘딸과 함께 입는다’는 후기가 많은 비결이다.
현재 자사몰에서 노출되는 스타일수는 5000개가 넘으며 연간 2만 스타일 이상 선보여 막강한 상품 역량을 자랑한다. 여기에 T.P.O별 상품군을 브랜드화한 자체 라벨군을 점차 늘려가면서 상품 컨셉별로 세분화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출근룩이나 데이트룩에 특화된 ‘레이디라벨’, 기본아이템 위주 ‘육육베이직’, 자체 데님 브랜드 ‘몬스터진’, 로고플레이 트렌드를 반영, 심볼을 강조한 ‘슬토’ 등 다양한 취향에 따른 자체라벨을 선보여 상품 변별을 높이고 있다.
전체 상품 80%이상 자체제작으로 퀄리티를 유지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로 상품 경쟁 우위를 지키는 점은 해외 SPA공세와 저가 온라인 브랜드 및 쇼핑몰 난립에도 고정고객층이 70~80%에 달하는 이유다.
매일 10스타일 이상 신규 아이템이 업데이트되며 매달 300~400스타일을 선보인다. 재입고나 리오더는 스테디아이템 위주로 진행하며 회전율 높은 쇼핑몰로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시장 흐름에 따라 라인 신설로 특화된 타겟층 확보도 겨냥하고 있다.
올 하반기 육육걸즈는 재도약 발판 마련에 나선다.
우선 고정고객층이 매우 높고 쇼핑몰 업력만큼 고객 에이지가 높아졌다는 점에 착안,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하며 해외 고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특수모, 울 100% 소재를 기반으로 한 니트와 아우터 비중을 높인다. 자켓과 코트류 보강을 통해 폭넓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포석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육육걸즈는 자사몰을 통해 일본, 중국, 영어, 대만 등지 글로벌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점차 해외 배송이 늘고 K-패션에 대한 외국인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가격 경쟁력· 퀄리티·스타일에서 쉬인을 뛰어넘는 월등한 상품력을 자랑하는 만큼 해외몰 입점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을 필두로 대만, 태국, 중국 등지 아시아권 공략을 구체화하고 향후 미주, 유럽권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