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디자이너 김충재, 유리 공예가 양유완, 사진 작가 최용준, 조기석 등 참여
까르띠에는 지난 2월 트리니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뉴욕, 런던, 파리에서 개최된 행사에 이어 네 단계를 걸쳐 진행되는 새로운 팝업 형식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여정을 이어간다.
첫 행선지인 중국 상하이에서 공개하는 트리니티 팝업은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도록 구현되어 7월 6일부터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트리니티와의 특별한 순간을 조명하는 공간과 하나의 전설이 된 주얼리를 집중 조명하는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된다. 이어서 싱가포르(7월 15일~7월 23일), 10월 도쿄에서 각각 선보인 후, 12월 미국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될 예정이다.
2024년 트리니티 100주년을 맞이해 메종은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독창적인 프로젝트, ‘이매진 인피니트 써클(Imagine Infinite Circles)’을 선보인다. 이매진 인피니트 서클은 분야와 배경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창의적인 아티스트에게 의뢰해 작품 100여 점을 제작했다.
각각의 작품은 끝없는 영감의 원천으로 활약하는 트리니티에 헌정해 일상에서 사랑이라는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보편적인 아이콘을 조명한다.
이매진 인피니트 서클 프로젝트를 위해, 까르띠에는 프랑스 출신의 제롬 산즈(Jerome Sans)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컬렉션으로 구성했으며, 각 팝업의 목적지를 반영해 엄선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멘탈클리닉(MentalKLINIK) 듀오가 원형의 시노그래피를 완성하며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관람객은 새롭게 디자인된 호기심의 방(cabinet de curiosites) 시리즈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게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 유리 공예가 양유완, 사진 작가 최용준, 사진 작가 조기석이 작품을 선보이며, 스페인 사진작가 코코 카피탄(Coco Capitan), 프랑스 스타일리스트 장-샤를르 드 카스텔바작(Jean-Charles de Castelbajac), 노르웨이 사진작가 겸 감독 솔브 선즈보(Sølve Sundsbø), 사우디 크리에이터 모아스 아로피(Moath Alofi), 싱가포르 피아니스트 추렌 리(Churen Li), 일본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 간치쿠 유리(Yuri Kanchiku), 멕시코 건축가 프리다 에스코베도(Frida Escobedo), 이란 배우 골시프테 파라하니(Golshifteh Farahani) 등 모든 분야와 영역을 아우르는 전 세계 백여 명의 창의적인 아티스트가 각자의 기술을 한데 융합하여 통합과 보편성이라는 하나의 스토리를 꽃 피운다.
또한 까르띠에는 디지털로도 몰입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트리니티 100 플랫폼을 개설하였으며, 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