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590만개…“패션 비수기 일거삼득 행사로 자리매김”
무신사의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가 총 누적 판매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
무신사는 지난달 23일 저녁 7시부터 이달 3일 자정까지 약 열흘간 무진장 여름 블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700개가 넘는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30만 개가량의 할인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일 자정 기준으로 총 누적 판매액 204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무진장 여름 블프 실적 대비 45% 신장했다. 누적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58% 증가한 590만 개로 집계됐다. 시간당 2만 4000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행사 기간 총 27회로 특별 편성된 라이브 방송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이닛 △킨치 △파쿠아 △트리밍버드 등 최근 떠오르는 신진 브랜드 디렉터가 직접 출연해 상품을 소개하는 무진장 디렉터스 라이브가 주목받았다. 이밖에 힙합 듀오 ‘맨스티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풀너드와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누적 시청자 수 30만 명을 확보해 1시간 만에 2억 8000만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진장을 통해 무신사와 입점 브랜드, 고객이 함께 즐기는 패션 대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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