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BALAAN)이 명품 플랫폼 업계 최대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동시에 글로벌 명품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이익 공유제를 도입하고 임직원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
발란은 지난해 신주발행교부 방식으로 70억 원 규모의 스톡옵션 부여 안건을 통과시켰다. 보통주 총 1만235주를 발행하며 주 당 가격은 67만5000원이다. 대상은 1년 이상 재직하거나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 전원으로 회사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스톡옵션 행사 기간 및 조건은 2년 60%, 3년 40%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이익 공유제’를 도입한다. 올해부터 발생한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대상은 2024년 연간 재직 근무자이며, 직원의 성과에 따라 차등 보상한다. 발란은 지난해 9월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현재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발란의 이 같은 행보는 직원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회사의 성장으로 발생한 성과를 함께 나누어 서로 간의 동반 성장을 도모,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발란은 지난달 2일 전세계 151개국 대상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발란 닷컴’을 런칭, 글로벌 기업으로 첫발을 디딘 바 있다. 발란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구성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행보를 앞으로도 계속할 방침이다.
발란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재와 관련 연구를 많이 한다”라며, “회사 주인으로서 구성원 모두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보상하고 유지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수준 높은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