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對아프리카 섬유산업 협력 강화 나선다
섬산련, 對아프리카 섬유산업 협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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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아프리카 국가들과 투자확대 방안 논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최병오, 이하 섬산련)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4~5) 참석을 위해 방한한 주요 아프리카국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섬유·의류산업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2024년 6월3일(월), 섬유센터에서 멜라쿠 알레벨(Melaku Alebel) 에티오피아 산업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섬유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멜라쿠 알레벨 장관은 에티오피아 투자환경 및 산업공단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섬유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요청과 함께 R&D, 인력양성 및 마케팅 분야의 양국 섬유산업 협력강화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최병오 회장은 “한국기업의 에티오피아 진출 확대를 위해 영원무역, 신티에스 등 기투자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에티오피아 정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진출기업 성공사례 발굴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섬산련은 2011년 11월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에티오피아섬유협회(ETGAMA)와 협력 MOU 체결을 했다. 투자사절단 파견, 에티오피아 섬유패션 관리자 초청연수, 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 조성사업(‘18~’23) 수행 등 에티오피아 섬유업계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아울러, 최병오 회장은 같은 날 섬유센터 16층에서 제프 블리보(Jeff Blibo) 라이베리아 국가투자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섬유산업 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프 블리보 위원장은 라이베리아 산업발전 과정, 섬유산업 현황 및 투자환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한국 섬유기업들이 라이베리아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최병오 회장은 ”한국기업의 라이베리아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정부 인센티브 및 관련 정책 등에 대한 정보 전파가 필요하다“라며, ”향후 양국 섬유업계간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라고 제안하였다.

한편 6월7일에는 케냐 산업통상부 산하 수출자유지역청(EPZA) 리처드 체루이요트(Richard Cheruiyot) 청장이 섬산련을 방문하여 한국 섬유기업의 케냐 투자 확대 등 한-케냐 섬유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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