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19일 기준) 남성 캐릭터 매출은 14개 브랜드 중 절반인 7개 브랜드가 전년 동기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에디션센서빌리티(-15.8%), 앤드지(-15.7%)는 두자릿수 역신장했다. 지오지아(-7.9%), 본(-4.9%), 올젠(-3.4%), 트루젠(-2.2%), 에스티코(-0.7%)도 매출이 하락했다.
반면 지오송지오(44.0%), 리버클래시(21.7%), 지이크(10.2%)는 두 자릿수 신장하며 선방했다. 파렌하이트(7.8%), 커스텀멜로우(7.4%), 킨록(6.2%), 바쏘옴므(1.0%)도 소폭 매출이 상승했다.
지이크 관계자는 “남성복 업계에 캐주얼붐이 일면서 지이크가 실시한 캐주얼라이징화 전략이 주효했다. 트렌드에 맞추어 세미와이드핏의 팬츠를 출시하는 등 발빠르게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해 매출 신장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점 평균 매출은 지오송지오(5000만 원)가 가장 높았으며 지이크(4300만 원)와 커스텀멜로우(3800만 원)가 그 뒤를 이었다.
5월 매출 외형은 지오지아가 194개 유통망에서 69억 8000만 원으로 가장 컸으며 올젠이 65억 2000만 원, 에스티코가 46억 30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에스티코와 앤드지는 각각 158개, 157개로 지오지아(194개) 다음으로 많은 유통망을 보유했지만 방향성은 달랐다.
에스티코는 지난해 163개에서 5개 축소해 158개의 유통망을 전개, 효율에 집중한다. 앤드지는 지난해 145개에서 12개 확장해 157개의 유통망을 운영, 외형 확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