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서 환경 정화 활동 펼친 ‘엘리트 국가유산지킴이’ 
탑골공원서 환경 정화 활동 펼친 ‘엘리트 국가유산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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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올해 영어반 개설해 새로운 체험 기회 제공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 19일 종로 탑골공원에서 ‘엘리트학생복과 함께하는 탑골공원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과 함께하는 엘리트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개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엘리트학생복과 함께하는 탑골공원 국가유산지킴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관계자들이 19일 탑골공원 내 팔각정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엘리트학생복과 함께하는 탑골공원 국가유산지킴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관계자들이 19일 탑골공원 내 팔각정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3·1운동의 발상지인 탑골공원에서 국가유산을 살피고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탑골공원 내 팔각정 등 역사적 흔적이 묻어난 장소들을 둘러보고,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했다. 올해는 특별히 국제교류문화진흥원과 협력으로 영어반을 개설해 더욱 새로운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3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는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3·1운동의 얼과 정신이 깃든 종로 탑골공원에서 엘리트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를 진행했다”며 “참가한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한 문화재청은 명칭을 국가유산청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형지엘리트는 공식 행사명 역시 문화재지킴이에서 국가유산지킴이가 됐다. 형지엘리트는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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