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인스타그램 맞춤형 AI 패션 경험의 디지털 스니커즈 ‘리복 임팩트(Reebok Impac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리복 임팩트는 운동화 문화의 경계를 확장하고, AI가 접목된 맞춤형 디지털 스니커즈를 제작할 수 있게 한다.
전세계 소비자가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reebokimpact’로 사진을 보내면 리복 디지털 스니커즈 형태로 간직할 수 있게 된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퓨처버스(Futureverse)의 인공지능(AI)이 이미지 색상과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스니커즈를 제작한다.
사용자는 리복 펌프(Reebok Pump), 클래식 레더(Classic Leather), Club C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하고, AI가 생성한 아트로 디지털 스니커즈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스니커즈 제작에 사용된 원본 사진 메모리가 스니커즈의 밑창에 저장돼 추억이 영혼에 미치는 영향을 표현한다.사용자들은 최대 4개의 디지털 스니커즈 제작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용 언리얼 에디터(UEFN)나 로블록스와 호환되는 게임용 파일로 공유 또는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레디 플레이어 원 제작사의 AAA MMO 게임 ‘OPEN’을 포함해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가상 경험과 상호 운용 가능하다.
리복 CEO 토드 크린스키는 “퓨처버스와 협력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의 정신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롭고 매력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돼 기대가 크다. 리복 임팩트를 통해 디지털 패션 환경을 혁신하고, 고객에게 독특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바타 웨어러블의 인기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리복과 퓨처버스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더욱 연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디지털 스니커즈를 디자인하는 것 외에도 사용자들은 리복 임팩트 내에서 스니커즈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를 경험할 수 있다.
리복 임팩트는 퓨처버스와 리복이 지난해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소비자를 위한 혁신적인 AI, 웹3,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및 메타버스 경험을 창출해 리복 생태계 전반에 걸쳐 제품 상호작용을 확대하기 위해 출시한 첫 번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