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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소비주의에 대항하는 캠페인 언패셔너블 런칭
파타고니아, 소비주의에 대항하는 캠페인 언패셔너블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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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공개, 소비 사회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글로벌 캠페인 ‘언패셔너블(Unfashionable)’ 전개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개한다.
파타고니아가 진출한 글로벌 국가에서 동시에 전개되는 언패셔너블 캠페인은 기후위기 시대 소비주의의 정점에 있는 기업과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이다. 

파타고니아는 캠페인의 배경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쓰레기 시대(The Shitthropocene)’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생존을 위해 인류 초기부터 비롯된 소비가 오늘날 필요 이상의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인류학적 관점에서 유머러스하게 풍자했다.

영화에서는 소비 중심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트렌드에 발맞춰 대량생산되는 제품들이 충동적 소비를 조장하고 쓰레기가 되는 상황들을 조명하며 결국 인간의 무분별한 소비가 지구와 인류의 파멸까지 초래함을 경고한다. 환경에 유해하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자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노력하고 있는 파타고니아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오랫동안 입은 자신의 옷을 소개하는 #언패셔너블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는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뉴욕 타임즈에 기고한 에세이에서 “사람들이 회사의 평균 수명이 20년 미만인데, 파타고니아가 어떻게 이렇게 오래 지속할 수 있는지 묻는다. 나는 그들에게 우리는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하고, 지구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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