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디시

3D로 천연가죽에 새긴 ‘마카쥬 패션템’…“취향대로 구현해요” 
3D로 천연가죽에 새긴 ‘마카쥬 패션템’…“취향대로 구현해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션제작툴‘T4U’로 1인부터 기업까지 독창적 상품 구현
에이아이바, 국내 넘어 글로벌 공략 나서

에이아이바(대표 김보민)가 3D 패션 제작엔진 티포유(T4U)를 활용해 가죽에 이미지와 글자 등을 새겨주는 마카쥬(Marquage) 서비스를 선보여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 유럽 등 전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엔진이름이자 서비스명이기도 T4U는 3D 기반의 편집툴이다. 티셔츠, 가방 등 제품 위에 본인이 글자와 이미지 등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3D 실시간 렌더링 엔진 기반으로 디자인 편집하는 동안 실시간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디자인된 결과를 DTP(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등에서 출력하면 된다. 

에이아이바가 3D 패션 제작엔진 티포유(T4U)를 활용해 가죽에 이미지와 글자 등을 새겨주는 마카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지난달 열린 팝업스토어.
에이아이바가 3D 패션 제작엔진 티포유(T4U)를 활용해 가죽에 이미지와 글자 등을 새겨주는 마카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지난달 열린 팝업스토어.

이번에 선보인 마카쥬 상품은 천연 가죽에 고유한 서체 및 그림 등을 새겼다는 데 큰 특징이 있다. 고유 문양, 자수 등이 퀄리티 높은 상품으로 출시된다는 것이다.
김보민 에이아이바 대표는 “명품 브랜드가 많은 자금을 투입해 가죽에 고품질의 이미지를 새긴다. T4U를 활용, 3D로 가죽에 마카쥬를 새긴 상품(카드지갑 등) 등은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의 재고도 없이 1개 상품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며 “인플루언서 등 디지털 창작자부터 1인 소공인, 디자이너,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T4U 제작툴에 본인 시그니처 디자인을 선택하고 폰트 등을 설정하고, 원하는 곳에 위치를 지정하며 바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T4U는 친환경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아이바는 지난달 NFT Korea Festival 2024의 이벤트부스에서 가우디월드재단과 협업해 마카쥬 가죽지갑으로 관람객 시선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유명 디자이너의 B2B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23일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NFT Korea Festival 2024'의 이벤트부스에서 가우디월드재단과 협업해 가죽과 면에 가우디 성당 등을 새긴 마카쥬 가죽지갑, 에코가방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에이아이바는 지난달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여성토털 브랜드 '에이벨(A.BELL)’과 협업해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팝업은 지난달 22일부터 10일간 에이벨과 에이아이바의 공동 브랜드’ 에이발란스(ABALANCE)’의 마카쥬 가죽지갑 20여종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1000여명 이상이 다녀갔고 수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오늘(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일본 최대 패션무역 전시회 패션월드도쿄에 에이아이바 부스를 열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B2B T4U를 비롯해 마카쥬 서비스 등을 알린다. 
또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섬유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PIS)과 8월 중국 상해 추계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에도 참가한다. 
에이아이바는 독일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2022’에서 T4U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IT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3)’에 참가해 ‘T4U 엔진’을 결합한 메타버스 패션을 선보이며 바이어 호평을 얻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