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WOO 유리벽 전면 지퍼형상 입구 인테리어 눈길
데님브랜드 '조우(CHOWOO)'가 홍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힘찬 전진을 예감케 한다.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에서는 청바지 데님의 다양성 트렌디함 남다른 크리에이티브를 전달하며 데님을 찾는 셀럽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일 문을 연, 조우 홍대점은 잔다리로 38 소재지 대로변에 위치한다.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건물외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전면 유리벽에 와이드로 조우영문 CHO WOO를 큰 글씨체로 배치했고 매장 입구는 지퍼를 형상화해 마치 삼각뿔을 연상시켜 열어보였다. 매장을 스치듯 지나는 뭇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구를 지나 계단을 따라 매장으로 들어서면, 천정으로 쭉 뻗은 푸른 물줄기 형상 네온사인에 화들짝 놀라며 눈이 휘둥그레진다. 청바지는 다크 블루 라이트 블루 심지어 핑크 혹은 화이트 페일 블루 제이드 등 신선한 워싱 데님이 팬츠로 자켓으로 스커트 베스트로 사이사이 화이트 티셔츠 패션 탑 들은 데님을 위해 건재함을 알린다.
전체 150여 평 3층 규모로 3층에는 데님과 함께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화려한 크리스탈 샹들리에 아래 화석 도자 찻잔도 여유롭다.
조우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데님, 청바지, 티셔츠, 원피스, 탑 등 캐주얼웨어 전문 매장이다. 데님들은 이탈리아, 터키, 일본 원단을 중심으로 남다른 차별화를 통해 데님의 깊은 세계에 빠져들게 할 디자이너 감각이 심어져 있다. 고가부터 중가에 이르는 데님 제품은 MZ부터 알파세대, 패션리더들을 대상으로 제안된다.
조우 홍대점이 말하는 오리진 물줄기 근원은 조우데님의 힘찬 전진을 알리고 있다.
'THE ORIGIN'을 메인테마로 오픈된 홍대 스토아는 근원에 키워드를 둔다. 근원이란 물줄기가 시작되는 곳을 의미한다. 이 물줄기는 다양하게 뻗어나가며 곳곳에 새로운 가능성을 선사한다. 물줄기가 줄기를 틔우고 줄기가 나무가 되듯 무한한 잠재력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조우는 근원에서 시작해 유연한 물줄기를 내리는 과정 속, 한그루 나무가 되어가듯 잠재력을 뿜어낸다. 과정과 가능성, 시작이 되는 근원에 조우가 있음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