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의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이 여성복 라인 ‘루엣(Luett)’을 신규 론칭하며 ‘베이직’ 의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29일 본격 탄생을 알린 이번 여성복 라인 신규 론칭은 40년 이상 노하우를 축적한 유통 업체와 유수의 여성 패션 브랜드의 협업으로 탄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루엣은 옷의 외곽선, 옷의 라인을 뜻하는 프랑스어 실루엣(Silhouette)에서 출발한 이름으로 각각의 소재와 패턴에 맞게 가장 돋보이는 실루엣을 고객에게 찾아드리겠다는 의미다.
루엣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SS 컬렉션은 숲(SOUP)· 비지트인뉴욕 등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는 ‘동광인터내셔날’과 여성 커리어 브랜드 ‘안지크’가 함께 했다.
백화점 채널의 패션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고급 소재 활용, 고급 여성복 전문 봉제공장 제작,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등 유수의 여성 패션 브랜드가 쌓아온 인프라 및 노하우를 의류 생산에 반영했다.
이번 시즌 에션셜 라인의 트위드 자켓과 테일러드 자켓을 기본으로 코튼 소재 블라우스, 슬랙스와 와이드 데님 등 다채로운 베이직 의류 아이템을 2만 9,900원~ 7만 9,900원대 가격대로 제안했다.
NC베이직의 여성복 라인 ‘루엣’은 지난 2월 21일 NC신구로점에 첫 공개 후, 28일에는 뉴코아아울렛 일산점과 NC야탑점에 추가로 오픈하고 전국 NC베이직 지점에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한편, NC베이직 측은 "지난해 9월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베이직 의류를 선보이며 첫 론칭됐다. 기본 아이템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SPA 브랜드의 1/3 수준의 가격대 의류를 제공했다. 브랜드 론칭 약 4개월 만에 FW의류 10만 장 완판 기록을 세우며, ‘갓성비’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NC베이직은 SS 부터 상품 아이템을 강화한다. 지난해 FW 10종을 시작으로 스웨터, 셔츠, 맨투맨, 데님을 기본군으로 여성 18종, 남성 13종까지 확장한다. 유수 패션 브랜드 협업 여성 라인까지 더해지면서 SS 아이템은 총 60여 종으로 다양화해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의 NC베이직 지점은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 내 추가로 오픈하며, 2월 말 기준 30개까지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