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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수협, 제16대 회장에 방주득 덕산엔터프라이즈 회장 선임
섬수협, 제16대 회장에 방주득 덕산엔터프라이즈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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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기 전 회장 총회 의결 거쳐 명예 회장에 추대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2월28일 섬유센터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민은기 회장 후임으로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제 16대 회장으로 방주득 회장을 선임했다.

​​(사진 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제 16대 방주득 회장, (사진 우)명예회장으로 추대된 민은기 전 회장. ​​
​​(사진 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제 16대 방주득 회장, (사진 우)명예회장으로 추대된 민은기 전 회장. ​​

신임 방주득 회장은 “현재 섬수협 사무국 운영과 틀이 잘 갖춰져 있다고 판단하고, 3년 임기 동안 상품개발 지원, 생산현장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인재 양성 사업 등 협회가 수행해야 할 미션을 계승 발전시키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아울러 직물 수출 기업들이 너무나 어려운 지경에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정부와 섬유산업 연관 스트림 업종들과 소통하여 직물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은기 전 회장은 총회 의결을 거쳐 명예 회장에 추대됐다.
공로패를 수상한 민은기 명예 회장은 “지난 짧지 않은 임기 동안 어려운 환경을 맞고 있는 미들스트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더없는 영광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덧붙여 “후임으로 방주득 회장께서 한국섬유수출입협회를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앞으로도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추진하는 섬유 미들스트림사업에 변함없이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섬수협 정기총회 단체사진.
2024 섬수협 정기총회 단체사진.

이날 총회에서는 13명의 섬유수출유공자에게 포상 수여식을 진행하고 섬유직물업계 종사자 자녀를 격려하기 위하여 3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방 회장은 태광산업과 경남섬유를 거쳐 1987년 덕산기모공업사로 창업 대표에 취임했다. 현재는 덕산엔터프라이즈㈜, 비제이산업㈜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현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며, 방회장은 그동안 섬수협 부회장직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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