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매출 5484억…영업이익, 신규 브랜드 확대 비용 상승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늘어난 54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자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6% 감소한 657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 순이익은 52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4.5% 줄었다.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신규 브랜드 확대를 위한 초기 투자 비용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중국 매장 확대에 따른 인건비 및 광고 선전비가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신규 런칭한 ‘마크 곤잘레스’, ‘브롬톤 런던’의 사업 전개뿐 아니라 자회사 ‘배럴’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신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더네이쳐홀딩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포트폴리오 브랜드의 중화권 시장 확대가 예정돼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