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ZENE 박욱제 디렉터가 세대를 아우를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들의 관심 속에 열기를 달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동시대 주인공이기도한 박 대표는 1995년생으로 브랜드 디텍터역이다. MZ세대를 돋보이게 하는 옷으로 SNS를 장식하며 놀라운 브랜드 열기를 돋운다. 브랜드 탄생은 필연이었다.
박 대표는 고등학교 때, 미대 진학을 꿈꾸다가 생각과 다르게 경영학을 전공했다. 경영학도면서도 패션에 대한 관심은 높아만 갔다. 사람들 옷 하나하나에도 눈길이 가고 마음속은 이미 패션으로 향하고 있었다. 졸업 후 기업에서 인사담당을 맡아 근무하면서도 옷이라는 것에 대한 고민과 기대는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제뉴즈(ZNUZ) 브랜드는 이런 고민과 열정 속에서 전격적으로 탄생됐다.
'City Street' 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탄생되어 'Crack the logic, Unravel the way'(기존의 논리를 부수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풀어가다)는 것을 베이스로 정제된 스트릿 스타일을 추구했다.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젊은 영 층 고객의 인기를 끌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박욱제 대표는 평소, 패션에 대한 관심이 여러 브랜드를 수없이 지켜보는 것으로 이어졌고 각각의 브랜드들은 기획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함을 추구 했다. 제뉴즈는 모던함을 추구하면 모던한 느낌만, 스트릿 브랜드는 고유색이 강한 힙한 분위기를 표현한 것에 착안했다.
제뉴즈는 매번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창작의 즐거움을 더해 스스로 상상하고 생각한 일들을 구현해보자는 거다. 서로 색깔이 뚜렷한 상반되는 클래식과 스트릿 장르의 경계선에서, 두 가지를 섞는 역설적인 시도로 색다른 재미를 찾아 다른 새 장르를 추구한다. 클래식 기반의 착장에는 포인트를 더하고, 스트릿 착장에는 클래식한 무드로 제뉴즈의 정체성을 다졌다.
제뉴즈(ZNUZ)는 Z-Generation New wave style Unisex Brand ZNUZ를 줄인 말이다. Z세대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주는 유니섹스 브랜드를 의미한다.
통상 Z세대는 Gen-Z 또는 Generation Z로 표기하는데, 새로운 시도를 하는 브랜드로 Generation Z를 뒤집어 새로운 관점으로 표현코자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ZNUZ 주요 타겟층은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바탕으로 완성도와 품질, 디자인에 대해 누구보다 철저하게 검증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의 남녀를 타겟팅 한다.
ZNUZ의 핵심 가치이자 가장 중시하는 또 하나는 품질이다.
디자인은 패션 전공자가 아니기에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존과 다른 관점을 바탕으로 틀에 갇혀 있지 않은 시도를 한다는 장점이 있다. 제뉴즈 만의 색과 스타일을 하나씩 선보이고 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패션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는 지금, 트렌드에 끌려 다니지 않고, 우리만의 색깔과 철학을 명확하게 보여, 새로운 장르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다채로운 관점으로 트렌드와 치열하게 부딪히고, 이야기하고 끝없는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을 거치는 제뉴즈 스타일에 눈길이 모아지는 이유다.
시즌 핫한 시그니처 울 코트는 따뜻함 속 기모 소재를 활용하고, 두 가지 색상의 스트링과 시그니처 자수라벨 포인트 후드 티와 일직선 스티치 라인, 옆선 포켓 디테일이 매력적인 조거 팬츠 구성은 호응이 상당하다. 다가오는 뉴 시즌, 제뉴즈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