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인기 패션 플랫폼 3곳(무신사, OCO, EQL)의 1월 셋째주(15~21일) TOP10은 10만 원 이하의 저렴한 아이템들이 랭킹 1위를 점령했다.
무신사(남성)에서 1위를 차지한 ‘스파오’의 베이직 푸퍼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상품은 무신사 플랫폼 내에서 한 달 동안 조회수 49.1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1년간 7.6만 개 이상의 누적판매를 달성했다. 23일 기준 43050개의 후기가 달렸으며 구매자들은 “사이즈가 딱 맞고 예쁘다” “기장이 적당하고 따뜻하다” 등의 평을 남겼다. 이밖에 무신사는 TOP10 중 8개 상품이 한정판매 상품이라는 특징을 보였다.
OCO(남성) 1위인 ‘페이탈리즘’의 블랙 워싱 와이드 핏은 64% 할인을 통해 2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원단이 두껍지 않아 봄·초여름·가을 등에 입기 좋지만 한겨울인 1월에도 소비자들의 마음에 안착했다. 이외에 OCO는 후드 니트, 재킷, 셔츠, 드로즈 등 다양한 아이템이 랭킹에 고루 분포됐다.
EQL(남성)은 ‘아식스’ 조그 100S가 1위를 했다. 이 상품은 지난 11월 EQL ‘여성’에서도 1위를 차지할 만큼 성별에 관계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EQL은 ‘어나더 오피스’의 보이저 발마칸 코트가 새롭게 랭킹에 등장했다. 이 제품은 브랜드 런칭 초부터 인기를 끌며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썬러브’의 캐피탈 캡, ‘싱킹디퍼’의 스트라이프 자카드 머플러 등 신규 브랜드들의 제품이 랭킹을 차지했다. ‘클락스’의 왈라비는 3위, 9위, 10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가을에 이어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