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은 ‘리플렉션’
‘송지오(SONGZIO)’가 하이패션 매거진인 ‘누메로(NUMERO)’ 베를린의 표지 브랜드로 발탁됐다.
이번 커버 화보는 작년 6월 맨즈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송지오의 23FW 컬렉션을 담았다. ‘리플렉션(REFLEXION)’이라는 타이틀로 선보인 송지오의 23FW 컬렉션은 내면, 외면의 교차 그리고 어린 소년의 자아 투영을 주제로 만들어졌으며 어린 검투사의 강인하고 비장한 마음을 연상시킨다.
질서정연하게 겹겹이 접혀져 갑옷 같은 외관의 재킷과 코트, 흉갑을 연상케 하는 레더 피스, 고대 로마 검투사의 스커트 팬츠 등 글래디에이터의 의상을 상기시킨다.
이번 화보는 국내 브랜드 편집장인 ‘고츠 오퍼겔트(GOTZ OFFERGELD)’가 직접 총괄했다. 또한 포토그래퍼는 프랑스 기반의 톱 패션 포토그래퍼 중 한 명인 ‘그레구아르 알렉상드르(GREGOIRE ALEXANDRE)’가 맡았다.
CEO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송재우는 “벌써 두 번째인 누메로 커버는 국내 브랜드로서 특별하면서도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 “K-패션을 넘어서 K-럭셔리 브랜드로 점차 성장 중인 송지오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설립되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송지오는 파리 프랭땅, 홍콩 하비 니콜스 등 세계 유명 백화점에 입점되어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중이다. 현재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 서울 등 전국 7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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