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전년比 60~70% 성장세 주효
제이엔케이코퍼레이션(대표 곽한별)의 ‘틸아이다이(TILLIDIE)’가 올해 전년대비 350%의 고신장세로 18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10월과 11월에도 각각 20~2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달 전년대비 60~70%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 신규 ‘노운베러(KNOWN BETTER)’를 추가로 런칭, 여성복 시장 내 점유를 본격적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한편, 제이엔케이코퍼레이션은 ‘2023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 패션 부문에 ‘틸아이다이’가 최근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한국소비자글로벌협의회가 주관하고 전자정보인협회, 아이팩조정중재센터, 한국링컨협회가 후원, 한국소비자평가원이 조사·평가해 소비자의 신뢰도, 선호도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는 취지로 개최된다.
심사평가 기관인 한국소비자평가원으로부터 브랜드 Consumer Reputation(품질, 서비스, 가격에 대한 소비자 만족, 호감, 신뢰, 인지 정도)를 평가하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이엔케이코퍼레이션은 의류 제조업 및 도·소매업을 10여년 간 진행해온 기업으로 2019년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틸아이다이’를 런칭했다. 2021년 브랜드 전반의 상품 리뉴얼을 거치며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가격대비 고급스러운 소재와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평범하지만 그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낸다는 것이 틸아이다이의 철학이다.
‘핏이 예쁘다’. ‘가격에 비해 소재가 좋아 만족스럽다’, ‘무난한 디자인이라 어디에도 매치가 쉽다’라는 리뷰로 고정고객층을 탄탄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주력 품목이자 베스트 아이템은 15~20차에 걸친 리오더에 들어가는 만큼 소비자 호응에 빠른 대응과 생산력이 강점이다.
이 회사 곽한별 대표는 “디자이너의 전문성이 두드러지는 디자인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까지 무장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시간이 지나도 가치 있는 여성복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