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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중국과 섬유산업 협력 광폭 행보 
섬산련, 중국과 섬유산업 협력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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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 등 중국에서 열린 컨퍼런스 참가 네트워크 강화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가 중국과 미래 섬유산업 비전을 공유하고 한층 강화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섬산련은 지난 9월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 11월 ITMF(국제섬유생산자연맹) 연례회의 및 글로벌 의류 컨퍼런스(GAC)에 참여해 섬유산업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중국방직공업연합회·중국복장협회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지난 11월 중국에서 열린 글로벌의류컨퍼런스(GAC)

특히 GAC 컨퍼런스의 라운드테이블 패널로 참가한 최병오 회장은 중국방직공업연합회 쑨 뤠이저 회장 및 이탈리아패션기업연합 엘레나 실바네스키 부회장과 함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이번 GAC 컨퍼런스 참가는 앞서 개최된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에서 쑨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은 순환경제 규제 강화, 자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정보교류, R&D 협력, 가치사슬 강화 등,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중국패션 시장은 3000억불 이상의 글로벌 최대 규모 다. 중국은 한국 섬유의 3위 수출국(15억불) 및 1위 수입 대상국(77억불)이자 K-패션의 최대 소비국(5억불)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중국 섬유업계와 한·중 역내 분업 및 교역 확대를 비롯해 ESG 기반 섬유공급망 변화와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과 폭넓은 협력 논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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