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디시

송지오인터, 10월까지 매출 650억으로 남성컨템 리딩
송지오인터, 10월까지 매출 650억으로 남성컨템 리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오송지오, 200억원 국내 매출 돌파 견인

송지오인터내셔널(대표 송재우)은 올해 10월까지 누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 신장한 650억 원을 기록하며 남성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입지를 보여줬다. 

파리패션위크에서 리복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송지오 컬렉션.
파리패션위크에서 리복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송지오 컬렉션.

특히 지난해 재런칭한 지오송지오는 10월 누계 국내 매출이 2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다. 지오송지오는 지난해 8월, 기존 전개사인 파스토조에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고 송지오인터내셔널이 1년 전부터 직접 전개하고 있다. 올 8월부터 현재까지 고신장을 이어가면서 10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3% 상승, 동업계 대비 선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오송지오 관계자는 “동업계인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캐주얼 상품으로 확실한 변별을 준 것이 주효했다. 복잡하지 않은 디테일과 미니멀한 디자인에 새로운 원단으로 포인트를 주고, 아방가르드한 모티브를 지오송지오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아이템들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됐다”고 말했다. 또 “전년대비 매장수를 약 10여개 늘리고 리런칭하며 상품력을 강화한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지오송지오는 가격대가 동업계 대비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판매가 원활하다. 특히 팬츠 아이템의 인기가 좋다. 벌룬, 캐롯, 와이드 등 모든 핏의 팬츠 수요가 높다. 지오송지오는 내년에도 매장을 10여 개 이상 늘리며 유통망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송지오인터내셔널의 하이엔드 컬렉션 브랜드 송지오는 지난 8월 파리 프랭땅, 홍콩 하비 니콜스 등 세계 유명 백화점에 입점했다. 파리 패션위크에는 2006년부터 진출해 올해로 17년째 참가했는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내년 5~6월에는 파리 마레지구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송지오는 올해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리복과 콜라보한 ‘클럽C레거시 컬렉션 슈즈’를 선보였으며 9월에는 의류까지 확장한 ‘송지오×리복 30YEARS 셋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트랙 셋업 1종과 볼캡 1종으로 구성됐으며 트랙 셋업은 완판을 기록했다. 호응에 힘입어 송지오는 내년 5월에도 리복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슈즈뿐만 아니라 의류 라인까지 확장하는 등 SKU를 보강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송지오 옴므 라인은 2023 SS 시즌 첫 출시했던 온라인 전용 컬렉션인 ‘SSAW’ 포시즌 에센셜 컬렉션을 이번 달에도 출시했다. ‘SSAW’는 SS/AW 시즌이라는 명칭에서 ‘포 시즌스(FOUR SEASONS)’의 개념이다. SSAW 컬렉션은 계절을 타지 않고 착용하기 좋은 상품인 셔츠, 티셔츠, 팬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데님 소재를 보강했다.
송지오인터내셔널은 여성 고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25년 SS 시즌에는 신규 여성복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