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가 오는 11월10~11일 양일간 DDP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는 중구청 핵심공약으로 코로나19 이후 다시 찾는 동대문과 DDP를 중심으로 패션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목적은 패션봉제, 인쇄, 조명 등 중구의 도심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공인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중구 도심산업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배경이다.
감각 있고 참신한 젊은 디자이너와 패션봉제 기반사업의 협업을 지원해 패션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추후 대한민국 대표 패션산업축제로 중점 지원하여 샘플패턴 제작비, 모델섭외, 마켓, 전시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는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행사를 비롯, 중구 도심산업 홍보 부스 운영, 마켓 전시를 통한 판매 연계, 주민 참여 도심산업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동대문 패션산업발전을 위한 민관 협업도 추진한다. 국내 최대 샘플패턴 집적지 신당동 인근의 숙련된 기술 경쟁력을 활용한 패션산업 육성 지원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구청이 관내 패션 디자이너와 지역 봉제 업체들 간 연결 매개체 역할을 수행, 수요를 파악해 소개하고 이를 활성화 한다. 제품 제작에 적합한 최적의 업체 연계와 샘플패턴 제작비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도심산업 페스타가 패션산업 대표 축제로 기획, 브랜드화를 통해 중구청, 디자이너, 지역 봉제업체가 협력해 공동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진행, 샘플 제작과 시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관 공동 시장 조사를 실시해 패션산업 관련 기회를 발굴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나 수요가 높은 제품 분야를 파악해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또 디자이너와 샘플패턴 업체 매칭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 전문가들이 직접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 프로젝트 수행의 기반 마련으로 신당동 샘플패턴 집적지를 활용한 협업기회를 높인 일감 연계로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역 주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등 마케팅 행사를 통해 제품 인지도 향상에도 나선다.
2023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 오프닝 패션쇼에는 첫 번째 축제를 기념해 명유석 디자이너와 장광효 디자이너가 각각 패션쇼를 선보인다. 11월10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동대문 DDP 어울림 광장에서 개최된다.